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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0인 이상 종사하는 사업체를 기준으로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20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늘었다.
광업·제조업의 출하액이 2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업종별로 보면 석유정제업의 출하액이 199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2% 증가했다. 부가가치는 55조원으로 169.4% 급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정제업 특성상 작년 2월 전쟁 발발 이전에 비축해놓은 석유를 정제해 영업이익이 많이 늘었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산업 출하액도 16.1% 상승한 24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가가치는 16.2% 늘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가 차량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전자·통신 제조업 출하액은 320조6000억원, 부가가치는 174조3000억원으로 각각 2.5%, 2.0% 증가했다. 반면 가구(-4.2%)와 기타운송장비(-1.6%) 등에서는 부가가치가 감소했다.
지난해 제조업 사업체 수는 전년보다 1.0% 증가한 7만3263개를 기록했다. 종사자 수는 298만1000명으로 1.5% 늘었다.
사업체당 출하액은 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사업체당 부가가치도 99억원으로 11.7%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