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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공공부문 공사비 연이어 증액…수익성 개선·재무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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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12. 14. 16:08

한신공영 사옥 전경
한신공영 사옥 전경./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공공부문 공사비를 잇달아 증액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재무 건전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한신공영은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3공구 건설공사' 등 2개 현장에 대한 도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이는 공공부문 설계변경에 대한 공사비 증액 건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날 공시된 2개 현장뿐 아니라 다른 현장도 순차적으로 설계변경 계약이 예정됐다"며 "이날 공시된 현장을 포함해 올해 공공부문의 설계변경 예상액은 총 125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공사 특성상 대부분 연말에 설계변경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 원가율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신공영은 주택 사업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부문 매출 비중을 꾸준히 확대·유지해왔다고도 부연했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 회사의 매출액 대비 미청구공사 비율은 약 8% 수준이다. 미청구공사는 건설사가 발주처로부터 아직 청구하지 못한 공사금액을 의미한다.

국내 부동산 시장 불황이 짙어지면서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건설사의 경우 10% 후반대의 미청구공사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게 한신공영 측 설명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안정된 매출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공부문 중심의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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