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위해 자금세탁한 현직 의사 A씨 함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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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보이스피싱범죄에 사용된 계좌를 단서로 이와 연결된 약 470개의 계좌를 추적해 100억원대 도박사이트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하고 관련자 총 34명을 기소하고 7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압수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광주지역 폭력조직인 '국제PJ파' 조직원이 도박사이트 운영자들과 연계해 조직적으로 대포통장에 입금된 돈을 자금세탁한 사실을 확인했다.
적발된 조폭들은 대부분 20대로 4세대형으로 분류되는 'MZ 조폭'들로 확인됐다. 4세대 조폭은 유흥업·도박, 부동산업, 금융업 등에 진출한 1~3세대 조폭과 달리 보이스피싱, 온라인도박, 불법사금융, 전세 사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경제적 이득만 취할 수 있으면 가담하는 특성을 보인다.
검찰은 이들 자금세탁 조직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현금 3억4500만원, 200여돈의 금붙이, 시가 3억6000만원 상당의 사치품(명품시계, 명품백) 등 총 7억원에 해당하는 범죄수익을 압수하고 조세포탈 혐의까지 국세청에 통보해 범죄수익을 박탈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탈세를 목적으로 자금세탁을 벌인 현직 의사 A씨도 입건해 함께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세탁 일당과 같은 조직범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범죄는 절대 돈이 될 수 없다'는 명제를 위해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박탈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