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비, 개발이익 지급 등 파격 조건 각각 제시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선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맞불
사업비 1조 추산…수주 경쟁 점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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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산 중앙 주공6단지는 오는 23일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앞선 지난 4일 시공사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이 단지는 1986년 용적률 117%, 최고 5층, 17개동, 59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용적률 270%, 최고 36층, 1000여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최고 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입찰 참여사들은 사업 수주를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가구당 이주비 5억원 지급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결과 완전 수용 △사업비 전체 조달 △소유주 이주비 주택담보대출(LTV) 150% 적용 △대물변제 등을 내세웠다.
포스코이앤씨도 △가구당 7억2000만원 개발이익 지급 △사업비 및 추가 이주비 전액 책임 조달 △환급금 발생 시 계약과 동시에 조기 지급 등을 약속했다.
부산에선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게 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15일 진행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진구 범전동 일대 13만6727㎡ 규모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9층 아파트 1902가구 및 오피스텔 99실을 짓는다. 사업비만 1조원가량으로 추산된다.
시공사 최종 선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약 한달 간 이들 시공사가 조합원들에게 어떤 조건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선 이러한 수주 경쟁이 낯설다는 반응이 나온다. 공사비 상승·고금리 기조 여파로 올해 정비사업 시장이 크게 위축돼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