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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생태이야기관 주변 원앙 수백마리 군락 이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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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2. 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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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원앙
안양청생태이야기관 주변에 원앙들이 무리를 지어 있다. /안양시
수도권의 대표적 철새 월동지인 경기 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주변에 천연기념물 원앙 수백마리가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매년 이른 겨울에 찾아와 초봄까지 안양천에서 겨울을 나는 대표적인 안양천의 철새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천의 겨울 철새는 지난 10월 말 쇠오리를 시작으로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알락오리가 찾아온데 이어 11월 중순부터 원앙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현재 이곳 안양천에는 흰뺨검둥오리가 200여마리, 청둥오리와 원앙이 각각 100여마리가 안양천에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비오리, 넓적부리, 흰죽지, 되새, 밀화부리 등이 관찰됐으며,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흰목물떼새도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

이달 말부터는 더 많은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관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양천은 수도권의 대표적 철새 도래지인 만큼 환경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철새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탐조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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