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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식품부 예산 18조 돌파…민생안정 사업 등 추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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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2.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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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합사진
사진=연합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이 전년보다 1조원 가까이 증액되며 처음으로 18조원을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이 전년(17조3574억원)보다 9818억원 증가한 18조339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내년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농식품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가고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내년 농식품부 예산은 △농업직불금 3조1000억원 수준 확대 △전략작물산업화 지원 확대(363억원→453억원)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4000명→5000명) 및 비축농지 공공임대 지원(7650억원→1조700억원)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구축(신규 300억원) △그린바이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신규 50억원) △노후 수리시설 개선(5548억원 → 6132억원) 등에 편성됐다.

특히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288억원) 등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 △천원의 아침밥(48억원) 등 물가부담 완화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한 백신 접종비용(157억원)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보육센터(25억원) 건립 등 37개 사업에 총 883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반면 집행이 부진하거나 일부 예비비성 사업에 대해서는 821억원의 예산이 삭감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는 등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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