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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야마모토가 다저스와 12년 3억2500만달러(약 428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다저스가 지불해야 할 금액은 더 커진다. 포스팅 비용만 역대 최다인 5062만5000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종전 포스팅 최고 금액은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7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1억5500만달러다. 야마모토가 9년 만에 이를 두 배 이상 넘어선 기념비적인 계약이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에게 10년 7억 달러를 보장했고 야마모토도 붙잡았다. 트레이드로 데리온 장신 강속구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까지 이번 오프시즌 전력 보강의 정점에 올라섰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3년 연속 투수 3관왕, 3년 최우수선수 및 3년 사와무라상 수상을 휩쓴 최고의 에이스다.
그는 일본 통산 7년간 70승 29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82 922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은 성적이 49승 16패 평균자책점 1.44 580탈삼진 등으로 더 좋다.
단 한 가지 흠으로 지적되는 것은 신체조건이다. 야마모토는 비교적 체격이 왜소해 살인적인 메이저리그 스케줄을 소화할지 의문 부호가 따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