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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 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기한 10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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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12. 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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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대표, 구속 기간 다음달 6일까지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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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지난 18일 구속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2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 송 전 대표의 구속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 늘어났다.

송 전 대표의 1차 구속 기간은 27일까지로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피의자 구속시 10일 이내에 공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석방해야 하며, 10일 한도 내에서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구속 기간 동안 네 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조사에 불응하다 지난 26일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해 약 3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조사 일정은 수사 상황에 따라 검토 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변호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검찰 조사 시 피의자는 진술거부권이 있고 진술 거부를 이유로 불이익을 줄 수 없다.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피의자를 구속해 놓고 수차례 검찰이 소환하는 것은 괴롭히기 수사이자 권한 남용"이라며 "저는 법정에서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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