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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2년간 부진 털고, 올해는 성장 전환 변곡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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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1. 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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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_보도자료 사진_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제공 = LG생활건강
"2024년은 우리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돼야 합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라며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더후(The Whoo)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확대 △조직역량 강화 △데이터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성과 창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 등 총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이 사장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후'를 언급하며 "리빌딩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효능가치, 감성가치, 경험가치를 확대하여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 강화하면서 가치 있고 풍성한 컨텐츠로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후의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MZ세대 타깃 브랜드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TFS)을 지목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내수 시장에 머물러 있는 데일리 뷰티 카테고리의 글로벌 전개를 위해 피지오겔과 닥터그루트에 대한 투자도 확대 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선 민첩한 프로젝트 조직을 구성해 주목할만한 제품 개발과 육성, 국내외 법인 간 긴밀한 협업 체계 정착, 전문가 육성 등 인재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를 내기 위해선 판매자의 소비자 직접판매(D2C)를 강화하고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커스터머 360)을 구축, 포인트를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무엇보다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감도 높게 탐지하고 그 변화와 나의 업무, 사업과의 연결 고리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실천하는 몰입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의 일하는 방식, 태도 변화와 관련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사장은 "2024년에는 우리의 간절함과 치열함을 모아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회사, 누구나 함께 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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