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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생산·소비방식 이해 돕는다…서울공예박물관 ‘공예가의 초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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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1. 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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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공예가의 초대 포스터(1)
서울공예박물관 KZ 프로젝트 전시 연계 프로그램 '공예가의 초대' 포스터 /서울시
서울공예박물관이 KZ 프로젝트 만년사물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공예가의 초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예가의 초대는 오늘날 한국 금속공예를 대표하는 작가들과 일반 시민들이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공예적 생산·소비방식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우리시대 공예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만년사물 전시 참여 작가 12인과 함께 체험형 워크숍과 작가와의 대화 등의 방식으로 전시의 4개 소주제를 심층 탐구할 수 있다.

공예가의 초대 '되살리고 덜 버리다'에서는 박지은, 김신령 작가가 자신의 작품 제작의 원리와 과정을 직접 설명하고 프로그램 참가자와 함께 제작해 보는 체험형 워크숍을 진행한다. '물질을 탐구하다'에서는 한상덕, 박성철 작가가 친환경적인 재료의 가치와 자신의 작품에서 물성이 가지는 의미를 이야기한다. '일상에 기여하다'에서는 이승현, 원재선 작가가 일상에서 금속 공예품이 어떤 쓰임과 아름다움을 갖는지를 들려준다. '작업 환경을 생각하다'에서는 이영주, 김석영, 천우선 작가가 지속가능한 작품과 제작 환경을, '나만의 장신구 만들기'에서는 조성호 작가가 중고 레고를 활용한 체험형 워크숍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만년사물'에서는 김연경, 현광훈 작가가 제작자가 긴 시간을 들여 공들여 제작하고 또 오랜 세월 사용자와 함께하는 만년(萬年) 사물의 가치와 의미를 짚어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한 회당 15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행사는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운영된다. 격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지구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일상의 반려사물들을 좋은 재료로 잘 만들어 오래오래 되살려가며 사용하고, 덜 버리는 일을 적극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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