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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 교수는 전문대학 교원으로는 최초로 한국측량학회를 이끌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한국측량학회는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등의 근간이 되는 공간정보를 정밀하게 구축하기 위한 측지학, 사진측량학, 원격탐사, 지도학 등에 대한 학문 및 기술 교류를 위한 학술단체로서 1981년 창립돼 국내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김원대 한국측량학회 신임회장은 "각종 재난, 재해에서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스마트 건설, 디지털트윈과 같은 분야에서 측량 수요도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임기 동안 건설, 안전,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와 조화로운 활동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00년 인하공전 교수로 부임한 이후 한국측량학회 수석부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대한공간정보학회 상임부회장,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부회장 등 측량 및 공간정보 학문 및 기술 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