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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ESG] 애경산업, ‘業’ 특성 살린 사회공헌으로 나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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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4. 01.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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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 매년 지속 증가
소비재 특성 살려 용품 적극지원
지난해 ESG 평가, 모든 부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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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것 못지않게 돈을 잘 쓰는 법도 중요하다.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는 ESG경영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대해 엄격한 잣대가 요구되면서, 이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인 애경산업은 업(業)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적인 기부는 물론, 화장품·생활용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아시아투데이가 애경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회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는 2020년 21건에서 2022년 29건으로 8개 더 늘었다. 또 회사가 기탁한 현물과 현금의 총액은 2020년 164억7000만원에서 2022년 237억80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활동 비중은 2020년 2.8%, 2021년 3.1%, 2022년 3.9%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사회공헌은 지역과의 협업으로 압축된다. 이 같은 방식의 사회공헌을 취한 이유는 가장 효과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주효했다.

대표적으로 애경산업이 서울시와 손잡고 2012년부터 약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회사는 작년에만 취약계층을 위해 56억원 상당의 세탁세제와 샴푸·치약 등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누적된 기부금만 약 407억원에 달한다.

브랜드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는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에 생리대와 여성청결제 등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후원했으며, 토탈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은 굿네이버스에 총 7억 3000만원 상당의 구강용품을 기탁했다.

자연 재해를 겪은 지역을 위해 생활용품 지원 등 단발적 기부도 지속해 왔다. 회사는 작년 7월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상도와 충청도를 비롯해 전국 수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울러 회사는 친환경 패키지 확대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및 텀블러 사용 등을 적극 독려하며 친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제 2020년 1만1844톤(t)이었던 회사의 탄소 배출량은 2021년 8911톤(t), 2022년 7600톤(t)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또 애경산업 임원진들은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도 나선 바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애경산업의 ESG 등급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지난해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환경은 A, 사회는 A+, 지배구조 는 A를 받았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종합 'A'를 달성했지만, 모든 부문이 A등급 반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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