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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에 따르면, 베트남 동나이성은 베트남의 경제수도라 불리는 호치민시, 베트남 최대 항구인 깟라이항(Cat-Lai)과 인접해 우리 수출기업의 제조거점으로 주로 활용되는 지역이지만, 그간 상온·저온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물류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우리 기업들이 화물을 보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해수부와 울산항만공사는 동남아지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종합물류기업인 ㈜KCTC와 함께 지난해부터 188억원을 투입해 베트남 동나이성에 민관합작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을 위한 법인 설립도 마쳤다.
이번에 건립이 추진되는 복합물류센터는 창고면적 1.2만㎡(부지면적 2.1만㎡) 규모로, 공사가 완공될 경우 연간 432만파렛트(pallet)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센터는 내년 12월에 상온 일반화물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7월에 저온화물까지 단계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물량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향후 베트남 복합물류센터가 개장하면 동남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는 물론, 우리 항만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물류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와 이번 베트남에 이어 미국, 동유럽 등까지 해외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