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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지역건설업 ‘유령회사’ 뿌리 뽑는다…내달 등록 기준 실태 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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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4. 01. 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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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은 지역건설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설공사의 입찰 참여만을 목적으로 한 '유령회사' 색출에 나선다.

군은 오는 22일 홍주문회화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내 건설업체(전문건설업, 종합건설업)을 대상으로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 기준 실태조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 기준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는 건설공사 입찰 시 계약부서에서 실시하는 적격 심사와 병행해 진행한다. 군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중 추정가격이 전문건설 2억 이상, 종합건설 4억 이상인 건설공사 입찰에 참가한 업체 중 개찰 1순위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 항목은 건설업 등록 기준인 자본금, 기술인, 사무실 등이다. 서류와 현지 확인을 통해 업체 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부적격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입찰 기회를 박탈하고 동시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순광 군 건설교통과장은 "입찰단계 건설업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 재하도급, 인건비 체납, 공사지연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해 건실한 건설 업체의 수주기회를 침해하는 유령회사의 입찰 참여를 줄여 경쟁률을 감소시키면서 건실한 지역업체들의 수주 기회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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