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학생식당 운영…폴란드·프랑스서 K푸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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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워홈의 글로벌사업은 미국, 중국, 베트남, 폴란드 등 4개국에 걸쳐 주로 관계사 중심의 단체급식 위주로 사업이 진행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외 현지의 글로벌 및 로컬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현지 고객 및 유통에 K-푸드 및 K-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해외 거점을 바탕으로 한국 및 제3국과의 글로벌 소싱 및 무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지난해 말 중국 주재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과 사내식당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콘티넨탈의 사내식당 운영권을 수주한 만큼, 이를 계기로 중국 내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시설과 연구소 등 주요 기업 수주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수주의 배경엔 구자학 선대회장이 있었다. 구 회장은 1981년 한독상공회의소 이사장을 맡으며 독일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해 재중독일상공회의소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후 영업 활동을 통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지난해 9월 FPT 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FPT 교육이 운영하는 베트남 전역의 10개 사립학교에서 학생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정보통신기업인 FPT 소프트웨어와 손잡고 연수원 내 식음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아워홈은 현재 운영 점포의 두 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현지 제조업체를 통해 김치를 생산을 시작했는데, '갓 담은 아삭한 김치 맛'으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승부를 볼 방침이다.
올해 CES 2024에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참석한 것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구 부회장은 CES 2024 기간 내내 현장에 머물며 푸드테크 등 관련 전시 부스를 참관했다.
아워홈은 전략적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19~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에 부스를 열고 참가할 계획이다. 부스에선 미래형 식품서비스 모델인 캘리스랩과 K푸드 및 K식자재의 우수성 등을 알리기로 했다.
김기용 아워홈 글로벌사업부장은 "회사 중장기 전략에 발맞춰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고삐를 쥘 계획이며, '글로벌 K-푸드 전령사'로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