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구·군·대학,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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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3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형 늘봄학교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초등학교 1학년 희망 학생부터 수용해 오는 2025년까지 초등학교 1~3학년 희망 학생을 100%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내 돌봄교실을 지난해 715실에서 1099실로 증실했다.
수요가 많아 전원 수용이 어려운 명지 지역 초등학교(7교)는 아파트 공간 등을 임시로 활용하고, 모듈러 설치 등으로 돌봄공간을 확보해 올해 9월까지 모두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교육청은 지속적인 돌봄공간 확보를 위해 신설(개축) 학교에 의무적으로 돌봄시설을 확충한다. 모든 돌봄교실에 교육청, 학교 도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비치해 책과 가까이 하는 습관과 사고력, 창의력을 길러줄 예정이다.
1~3학년은 돌봄과 함께 독서와 놀이를 통한 학습, 스포츠 활동과 연계해 학습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형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학년은 매일 2시간의 학습형 방과후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
4~6학년은 대학 및 지역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챗GPT로 금융배우기, 수학으로 배우는 인공지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학습적 요소를 연계한 양질의 방과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해 양질의 방과후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긴급돌봄이 필요한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언제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24시간 돌봄센터' 운영도 확대한다. 도서관, 교육청 민원실, 마을회관 등을 이용해 시간제 돌봄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7개 24시간 돌봄센터를 올해 말까지 30개로 확대할 구상이다.
늘봄학교 시행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행정지원인력을 1학기 내 2교당 1명(154명)으로 배치하고, 이미 확보된 기간제교사 120명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지역 연계 늘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통학안전지도에 '지역연계돌봄' 위치를 반영하고, 학생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교육청에서 학생 안전보험료를 직접 지원한다. 또 지역 연계 늘봄시설 인근 사각지대 등에 CCTV 추가 설치를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다.
유치원·어린이집, 대학, 지역시설 등에서 운영되는 지역 연계 늘봄학교의 인건비, 운영비 등 예산은 교육청에서 실제 소요경비 기준으로 지원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돌봄에서도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부모님의 양육과 사교육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