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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예비후보, ‘자유 민주주의 체제 통일’위해 총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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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1.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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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생활 20년 '영감님'에서 '참된 일꾼'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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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예비후보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에 앞장서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고 밝히고 있다./엄명수 기자
"20년 동안 검사생활을 하면서 제가 살아 온 과정은 물론, 공장과 건물 청소일을 하는 형제들을 생각하면서 단 한번도 어깨에 힘을 줘 본적이 없습니다"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최기식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검사 시절 모든 당사자에게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먼저 알려주는 검사로 정평이 자자하다.

그는 "당신은 이만큼 잘못 했으니까 이만큼 벌을 받고 가야 된다"라며 처벌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고 상대방이 인간적으로 모멸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굵직한 사건을 맡아 꽤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재직시 가장 큰 성과로 2006년 일심회 간첩사건과 2008년 남북공동선언실처연대사건을 꼽았다. 그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두 사건을 맡았는데 끝끝내 입을 열지 않던 주범들에게 자백을 받아 내면서 검찰 내부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 받았다고 한다.

20년 동안 '영감님' 소리를 듣던 그가 이젠 검사복을 벗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에 앞장서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

아시아투데이는 딱딱한 검사가 아닌 부드러운 경상도 사나이 최기식 예비후보를 만나 의정활동 계획과 공약들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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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예비후보(가운데)가 본지기자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검사 출신 답지 않은 푸근한 경상도 아저씨 스타일이 인상적이다./엄명수 기자
◇22대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군법무관 제대를 앞두고 통일전문가의 길로 가기 위해 법무부에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법무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통일을 준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념과 갈등, 분단으로 인한 막대한 예산낭비, 소모적인 모든 법적·사회념적 갈등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이라고 생각했고 비록 현실적으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끝까지 그 길을 추구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

특히 통일이 이뤄져야만 부강한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변호사로 일하면서도 탈북민을 위한 변호나 통일과 관련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특히 돈이 없는 의뢰인들의 변호도 앞장 서 왔다.

이제 나는 아주 오랫동안 보자기에 싸 놓았던 그 꿈을 펼치고자 한다. '통일 한국'으로서, 부강한 나라가 돼 세계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민족과 나라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 그것이 내가 꿈꾸는 나라다.

그래서 나는 이제 '변호사 최기식'이 아니라 '국회의원 최기식'이 되고자 한다.

2022년 12월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나의 정치 인생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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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예비후보는 각 단체들과 수시로 만나 지역 현안을 청취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엄명수 기자
◇의왕시의 현안사항을 꼽는다면.

"지난 1년간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 곳곳을 찾아 다니며 지역 특성과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시민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선은 의왕시민의 염원으로,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사업은 과천선을 내손동으로, 그리고 청계동, 백운호수, 오매기지구, 오전지구, 고천지구, 오봉역, 초평지구, 월암지구, 부곡지구, 송정지구, 그리고 반월역까지 연결하면 앞으로 3만 세대가 혜택을 받게 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의왕시와 함께 위례~과천선을 의왕으로 연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의왕시는 지리적으로 과천, 안양에 인접해 있는 만큼 세 지역의 중간지대에 문화공연장과 같은 소통공간을 조성해 내·외국인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통합의 장으로 활용하고 싶다.

의왕 시민들의 요구사항이자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추진도 앞장서겠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종합병원 유치를 민선8기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는데 건설경기 악재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고 있다.

이 같은 난관은 집권 여당의 강력한 추진력 만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도 꼭 해결하고 싶은 정책 중 하나다.

의왕시는 군포시에 소재한 '군포·의왕 교육지원청'에 소속돼 있어 학생 및 학부모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현장 지원 중심으로 교육여건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찾아가는 민원과 고충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왕교육지원청의 독립 신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 같은 지역현안은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시·도의원의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과천시의 주요 현안사항은.

"과천은 정부청사의 각 부처들이 거의 빠져나가고 지금은 법무부만 남아 있지만 3기 신도시, 지식정보타운 들어오면서 엄청나게 빽빽한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3년 8월 기준 8만에서 앞으로 인구 약 15만 정도의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의 기능을 분담하기 위해 지어진 행정도시이자 계획도시이며 대표적인 전원도시인 과천시가, 인구의 과유입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베드타운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은 훼손되고 자족 기능을 갖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과천이 갖고 있는 청계산과 관악산과 양재천으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중앙정부와 함께 고민하겠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증가로 도로 및 상.하수로, 학교 교육 문제 등 여러 가지 인프라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시설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신도시 개발에 있어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기본적인 컨트롤 이후 첨단산업단지가 입주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이나 기타 유망 기업 유치로 세수 확보는 물론 도시의 자족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무동답교놀이', '줄타기' 등 과천만의 전통을 현대적인 요소와 유기적으로 통합해 과천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 수도권, 외국인들까지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등' 이라는 타이틀 보다 전통을 현대화된 문화로 유기적으로 창조해 내고 미래비전을 선도할 첨단지식산업을 유치해 제대로 된 '1등 도시'로서의 가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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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식 예비후보(오른쪽)가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총선에서 승리한 후 어떤 정치적 활동을 할 계획인가.

먼저 의왕과천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 의왕과천 구석구석까지 동분서주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또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에 산재된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하고,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는 '낮은 국회의원'이 되겠다.

아울러 어지러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를 위해 이바지하겠다.

지난 정부는 무수히 자행되는 북한의 도발을 묵인했고 오히려 북한의 횡포에 동조했는데 이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 여러분의 안위를 위해 '통일전문가' 최기식이 그 역할을 해낼 때라고 생각한다.

과거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비극적 사건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어려운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온 우리 국민들의 열정과 희생과 봉사를 잊지 않겠다.

현재보다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각도로 대한민국의 정세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겠다.

분열된 정치를 통합하는 일에 혼신을 쏟겠다. 하나의 권력은 독단과 독재를 이끌어 내기 때문에 권력의 양분화는 당연하다.

이젠 가치와 목적이 국민을 향하는 통합정치의 시대가 열려야 할 때다. 더 이상, 반목이 우선돼서는 안된다. 당과 당이 연합하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볼 때 통합정치가 시작될 수 있다.

대한민국을 회복시키는 정치를 하고 싶다. 대한민국을 회복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지팡이 이자 힘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의왕·과천시민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면.

"의왕시와 과천시,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에 '100%'필요한 정치인이자 인재라는 확답은 드리지 못한다. 하지만 제가 살아온 과정과, 생각, 그리고 신념을 믿어주시기 바란다. 제가 그려온 자유, 미래, 통합, 회복의 문을 열기 위해 앞으로 그 열쇠를 찾으며 거침없이 달려가겠다.

오랜 시간 정치인이 되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었던 저의 용기와 인내를 잃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민심을 알고 기억하고 따를 것이다.

저에게 왜 정치인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대한민국에 저처럼 정의롭고 정직한 정치인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말해 왔던 것처럼 '정직함'과 '정의로움'에 대해 확고함을 갖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저의 능력과 실력과 노력으로 '기다리던 참된 일꾼'이 돼 여러분의 미래를 지켜 드리겠다. '오직 민생' '오직 시민' 이 두가지를 잊지 않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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