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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이노 “전기차 수요 단기적 둔화…라인업 확대 등으로 지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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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2. 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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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6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전기차(EV) 수요는 단기적으로는 성장률 소폭 둔화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각국 환경 정책 및 연비 규제, 완성차(OEM)의 EV 라인업 확대, 충전 인프라 확대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2030년에는 약 2.3~3.9테라와트(TW) 규모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 같은 급격한 시장 성장 배경에는 각국의 탄소 저감 정책 및 지원, OEM들의 전동화 추진 전략,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등의 요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이러한 장기적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및 수익성 성장세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며 "하반기 재고 소진에 따른 출하량 증가, 낮은 메탈가 유지로 인한 배터리 가격 하락, 기준금리 하락 전망으로 인한 오토론 금리 하락, EV 신차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추자량 회복하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매출 증가 및 원가 개선 등 수익성 확보 활동으로 손익이 개선되며 하반기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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