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법인 계정수 10.6% ↑
말레이 비중 88%…매출 효자 우뚝
안마의자 ‘비렉스’ 주도 혁신 제품
美·태국 렌털시장 등 성장세 돌입
AI 탑재 라인업 강화 “신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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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전체 해외법인 계정이 370만 계정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해외법인 계정이 310만 1000계정(2022년)에서 343만 1000계정(2023년)으로 10.6% 증가했는데, 올해도 이 같은 증가율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심은 말레이시아법인이다. 지난해 전체 해외법인 계정 중 말레이시아의 보유 계정은 300만 8000계정으로, 전체 비중의 87.7%에 이른다. 현지 법인의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으로, 1위에 오른 상태다.
말레이시아의 300만 계정 돌파는 국내 렌털업계 최초인데, 국내 경쟁사들을 멀찌감치 따돌리는 수치다. 쿠쿠홈시스가 2021년 9월 100만 계정을 넘겼지만, 아직 코웨이와의 격차는 크다. 지난해 3분기까지 회사 전체 누적 렌털 계정이 267만 계정에 그치고 있어서다. SK매직은 지난해 3분기 말레이시아 계정은 18만 계정이다. 코웨이의 입장에선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만 과거처럼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미국·태국 등 국가의 공략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실제 말레이시아법인의 매출은 1조 916억원(2022년)에서 1조 871억원(2023년)으로 0.4% 감소됐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도 2020억원에서 1867억원으로 7.6% 줄었다. 지난해 3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말레이시아 금융리스 매출채권 대손 설정율을 변경한 결과에 따른 결과다.
반면 미국·태국법인은 본격 성장 국면에 돌입했다. 미국법인의 매출은 1998억원(2022년)에서 2053억원(2023년)으로 2.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동안 태국법인은 793억원에서 1011억원으로 27.6% 늘어났다. 모두 제품 판매 증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미국법인의 영업이익은 66억원에서 96억원으로 44.3% 증가했고, 태국법인은 적자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들 법인의 실적이 개선되면 전체 해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실제 해외법인의 성장으로 매출 비중은 갈수록 증가세다. 최근 5년간 코웨이의 해외 비중은 20%(2019년)에서 34%(2023년)로 14% 포인트 상승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법인은 매트리스·에어컨 등 신규 렌털 제품군의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미국·태국 이외 해외법인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판매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환경가전 사업을 중심으로 비렉스 및 혁신 제품 출시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장원 대표가 비렉스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 대표는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글로벌 코웨이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가는 한편, 올해는 '혁신으로 성장하는 뉴 코웨이'의 완성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투매트리스 타입의 '비렉스 볼륨 프레임'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엔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컴포트 △비렉스 컴포트 프레임 △비렉스 더블 사이드 매트리스 등을 내놓기도 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제휴마케팅으로 판매활성화 및 고객이탈 방지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디지털 강화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