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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안전보건에 520억 투자…“계획보다 20%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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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4. 02.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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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투자 계획 진척률 52%
"국제 안전 표준 인증 획득,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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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샤니 성남공장에서 SPC안전경영위원회가 생산 현장 직원들의 안전 개선 여부 및 근무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정갑영 안전경영위원장.
SPC그룹은 내년까지 3년간 1000억원 안전보건 분야 투자 계획에 따라 지난달까지 안전보건 분야에 약 520억원을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당시 허영인 SPC 회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약 44%의 기간이 지나는 시점에 전체 투자 예정 규모의 52% 해당하는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며 "애초 계획보다 약 20% 빠른 속도로 투자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안전경영 중요성도 강조했다. SPC안전경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샤니 성남공장에서 9차 정기회의 및 현장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전반적인 안전경영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다.

이날 위원회는 사무국으로부터 지난해 안전경영 활동 내역 및 안전투자 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추진 계획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추진한 국제 표준 안전인증 취득 현황을 체크했다.

SPC안전경영위원회는 출범 후 SPC그룹이 글로벌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ISO45001, FSSC22000 등 국제 안전 인증을 취득할 것을 권고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8년 3월 제정한 '산업 보건 및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FSSC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GFSI)가 승인한 국제 식품규격 중의 하나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식품안전규격이다.

SPC그룹은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적극 수용해 인증 획득을 추진해 지난해 말까지 계열사 파리크라상, SPC삼립 등 16개 주요 생산센터에 대한 ISO45001 인증 취득과 30개 전 공장에 대한 FSSC22000 인증을 완료했다. 던킨의 일부 센트럴키친 등 ISO45001인증을 추진 중인 나머지 생산시설에 대한 인증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갑영 SPC안전경영위원장은 "SPC그룹이 안전경영위원회의 권고를 이행해 사업장에 대한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SPC그룹이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지속적인 조언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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