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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상반기 닌텐도->MMORPG 신작 줄줄이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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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4. 02.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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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엔씨 로고./제공=각 사
지난해 넥슨, 크래프톤 등 일부 게임사를 제외하고 실적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 게임사들이 상반기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실적 반등을 꾀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넥슨과 크래프톤은 신작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가장 먼저 여름 출시를 목표로 한 '퍼스트 디센던트'가 정식 서비스될 예정으로, PC와 콘솔에 동시 출시될 계획이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잠입 생존 게임 '낙원', 팀 대전 액션 게임 '웨이크러너'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낸 크래프톤은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IP를 활용한 던전크롤러 모바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시한다. 또'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맞춰 매년 신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예정된 출시작에는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등이 있다.

지난해에도 게임업계 한파를 뚫어내지 못한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도 상반기 신작으로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엔씨는 닌텐도 신작 '배틀크러쉬'를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크러쉬는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닌텐도 신작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적 사이에서 최후의 1인을 목표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소프트의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V',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 등의 신작을 줄줄이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도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 컨벤션홀에서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고대 판타지 세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형 MMORPG로, 동명의 드라마 IP를 활용해 제작됐다. 최근 모바일 기반 대형 MMORPG 출시가 뜸했던 만큼 '아스달 연대기'는 넷마블의 실적 턴어라운드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지난 7일 넷마블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매출 6649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8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도기욱 CF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말부터 신작이 출시되면 2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상반기 출시할 신작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게임사들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넷마블, 위메이드,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등 대부분 게임사가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한 만큼 다가오는 신작 출시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신작 외에도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변화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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