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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구단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날 한화와 공식 계약을 맺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주 내로 한화와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일본 오키나와에 마련된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큰 틀에서 합의는 이뤘지만 세부적인 계약 내용 등의 조율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전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 절차를 마무리한 한화 구단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대로 류현진의 프로야구 복귀 신청서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알려진 바로는 한화가 류현진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4년 기준 총 170억원+@를 제시했다. 170억원은 모두 보장 금액인 걸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류현진은 보너스 또는 편의를 위한 계약 조항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12년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유턴을 앞뒀다. 2013년 LA 다저스에 진출한 류현진은 2023년까지 11년 동안 186경기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 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