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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올해 들어 특히 AI 신사업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SKT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하며 AI 관련 투자 비중을 향후 5년간(2024년~2028년) 33%로 약 3배 확대하며 2028년 매출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KT도 디지털 전환과 IT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클라우드, AI,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등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며 LG유플러스도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AI 인재 선발 필요성이 커진 통신사들은 AI 및 ICT 부문 채용 인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KT는 AI 등 디지털 혁신 분야의 전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대 1000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 △아키텍트, SW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분야 △Cloud Native 및 멀티·하이브리드 Cloud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등이다. SKT 역시 지난해 하반기 채용한 신입 사원의 50%가 개발자였다. 'AI 피라미드' 전략을 위해 관련 분야 인재 채용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통신사들은 최근 미래 AI 인재를 직접 육성해 채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숭실대와 함께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학과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을 확정, 오는 3월 첫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LG유플러스와 숭실대학교는 정보보호학과의 기초 교과과정으로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인공지능 보안 등을 확정했으며 입학생에게는 졸업 후에는 LG유플러스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KT는 지난 21일 에이블스쿨 5기 교육생 600여 명의 입교식을 개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스쿨은 KT가 정부와 함께 기업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AI/DX 인재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일자리와 연계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씩 6개월간 집중적인 디지털 역량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된다. KT에 따르면 에이블스쿨 수료생들은 3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채용돼 AI 개발 및 데이터분석, IT 운용 외에도 영업, 마케팅, 재무, 기획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에이블스쿨은 앞으로도 AI 교육과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 수행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해 교육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은 "모든 분야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이 이뤄지는 시대에 AI 역량은 특정 업종이나 직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갖고 디지털 역량을 갖춰 다가올 미래를 리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일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는 KT 에이블스쿨이 대한민국 IC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