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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농사 시작 전 무료로 토양검정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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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02.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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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전남농기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양검정과 비료사용 처방 발급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연구사가 토양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전남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작물 재배지 토양검정과 비료사용 처방 발급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토양검정은 땅의 영양상태를 검사해 작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석회 소요량, 전기전도도(EC) 등 7가지 항목을 정밀 분석해 작목에 적합한 비료 사용량을 추천해준다.

비료를 '비료사용 처방서'에 맞게 적정한 양만큼 사용하면 농경지의 탄소배출 감소와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토양 염류집적 예방 등 작물 생산성 향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경작지가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시료 채취용 봉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검정 결과는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작물 재배지의 양분 함량과 재배하고자 하는 작목별 '비료사용 처방서'가 발부된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료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12만7000건의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124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하면 편리하게 정밀한 토양 양분관리를 할 수 있다"며 "과학영농을 통해 작물 재배지의 영양상태를 주기적으로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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