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 기업인 발디즈(Valdys) 로스코프 센터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발디즈 대표 이브 디아르(Yves Diard)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치유 활성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프랑스 서북부에 위치한 로스코프(Roscoff)는 1899년 세계 최초 해양치유 요법이 시작된 지역이다.
발디즈 기업은 1960년 두아르네즈(Douarnenez)에서 창설해 로스코프 해양치유시설을 시작으로 포르니셰(Pornichet), 생장드 몽츠(Saint-Jean-de-Monts) 지역의 탈라소 테라피를 인수·확장해 나가는 전문 해양치유 기업이다.
발디즈 로스코프 리조트에서는 해조류 마사지, 해수 수중 자전거, 수중 체조, 해수 미스트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당일, 주, 월 단위로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친환경 화장품과 스킨케어 사업도 시작해 인근 지역은 물론 외국에서까지 고객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해조류를 활용한 화장품을 해외 5개국에 수출한 바 있어 프랑스 화장품 시장에 우리나라 해조류 소재를 소개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명 화장품 회사인 BCM(Bretagne Cosmetiques Marins)과 피토메르(Phytomer)를 방문했다.
BCM은 해조류를 원료로 화장품을 생산·제조하는 해양성 코스메틱 화장품 전문 회사로 탈리온(Thalion)이라는 글로벌 대표 스파 브랜드를 갖고 있다.
군은 완도에서 제품 개발된 화장품 10종과 해양치유센터에서 활용하고 있는 지역 특화 자원 화장품 4종을 선보이며, 한국산 해조류를 활용하는 방안을 교류하자고 건의했다.
또 완도 해양치유센터 내에 스포츠 재활 기능을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노르망디 재활의학센터를 방문해 해수풀 등 재활 치료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프랑스 해양치유 전문 기업과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기술적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완도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전문기관과 해양바이오와 화장품 개발 등의 협력으로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