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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경상수지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 등으로 9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30억5000만달러(4조519억원)로 흑자를 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42억4000만달러를 기록,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552억 2000만달러로 4개월째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4.7% 늘어난 수준이다.
수입은 509억8000만달러로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원재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이중 가스와 화학공업제품이 각각 42.3%, 16.3% 줄었다. 이 외에 자본재 수입과 승용차, 곡물 등 소비재 수입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줄었다.
1월 서비스수지는 2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출국자가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1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16억2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이 감소한 탓이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8억1000만달러 늘었는데, 직접투자에선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1억6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2억2000만달러 증가했기 때문이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5억1000만달러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