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국내외 파생시장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위 증권사로 리테일 영업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 영풍제지 이슈 등으로 인해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지만 리테일 영업력의 타격은 크지 않았다.
또한 작년에 처음으로 별도 기준 3개년 주주환원율 30% 목표를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이끌었다. 나아가 13일 공시를 통해 향후 주주환원 계획을 한 층 더 구체화했다.
키움증권은 기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발행주식 7.99%)를 2024~2026년까지 매년 3월에 1/3씩 소각하겠다고 발표했고, 올해는 3월 20일, 70만주 소각 예정이다. 2023~2025년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주주환원율 30% 이상 유지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2026년 이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예정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별도 기준 향후 3년간 평균 ROE 15% 목표를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사업부문별 리스크 대비 이익확대 방안 추구 및 저수익자산 수익률 제고 노력할 계획이다. 본업의 강점을 살려서 WM은 금융상품 판매잔고 증대, S&T 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전제로 한 비즈니스 다각화 예정이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사의 자사주 소각 결정이 주가에 트리거가 되는 모습"이라며 "ELS 등의 이슈가 해소됐으며 시장은 신규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더 크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과 함께 저평가된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