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78% 증가한 650억원으로 전망했다. 타 화학 업체 대비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합성수지/페놀유도체부문이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나, 전 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가/천연고무/부타디엔 가격 상승 및 전방 타이어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 발생으로 SBR/BR 등 합성고무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 분기 발생한 에너지 등의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NB Latex의 경우 전방의 공급 과잉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재작년부터 이어진 장갑업체들의 재고조정 및 생산설비 합리화 등으로 인한 소폭 업황 회복 및 천연고무 가격 반등으로 가격이 작년 하반기부터 반등세에 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타디엔 가격 상승으로 2분기에는 일부 마진의 훼손 가능성도 존재하나, 금호석유는 자체 부타디엔 플랜트 가동률 상승, 부타디엔 유도체 판가 인상 및 계획된 정기보수 등으로 인한 구입 물량 조정 등으로 그 영향은 헤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폭시수지는 올해 3월부터 미국/유럽 등의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가격 또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고점 대비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나, 페놀 체인 통합 등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에폭시수지의 추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IM과 말레이시아에서 글리세린 공법 ECH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ECH 생산능력은 10만톤이며, 장기적으로 2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도 보유하고 있다"며 "금호석유는 말레이시아 에폭시수지 생산능력 확보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호석유는 보유 자사주의 50%를 2024~2026년 중 소각하고, 추가적으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할 계획이다. 주식수 감소로 기업가치 개선 또한 예상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