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5월 파리 방문 전 될 듯
미국에 공동 대응 의견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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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일정은 양국이 조율 중인 만큼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 주석이 오는 5월 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파리에서 회담하기 위해 프랑스 방문에 나서기 때문에 그 직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소식통들은 아예 5월 말로 예상하고도 있다.
하지만 시 주석이 프랑스 방문에 나서기 직전에 이뤄질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의 정치 평론가 장(張) 모씨는 "시 주석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유럽을 방문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 전에 푸틴 대통령과 대서방 정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5월 초 방중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이후 무역과 군사 분야 관계를 계속 강화해왔다. 심지어 시 주석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직전인 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당일 푸틴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중러 관계가 '흔들림 없이 굳건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은근히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할 수 있다.
시 주석은 이후 지난해 3월에도 러시아를 방문,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논의했다. 이어 7개월 후인 지난해 10월에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포럼을 계기로 베이징에서 그와 대면 회담을 진행한 바 있다. 외신들이 괜히 둘의 관계를 브로맨스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