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과도 협의 및 존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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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의 지도부·당선인 전원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윤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못 한 게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할지 여부에 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야당 때려잡는 게 목표라면 대화할 필요도, 존중할 필요도 없겠지만 대통령과 함께 야당과 국회도 국정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축"이라며 "삼권분립이 이 나라 헌정 질서 기본이라는 걸 생각한다면 응당 존중하고 대화하고 이견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타협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12석을 가져가 원내 3당이 되는 조국혁신당에 관해서는 "당연히 만나고 필요한 부분은 협의해야 한다. 지금까지도 계속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또 "조국혁신당도 국민들이 권한을 위임한 중요한 또 하나의 정치 세력이기 때문에 당연히 존중하고 함께 가야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