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중국 초청받았을 개연성 농후
푸틴 방중 때 북한 찾을 수도
|
양자의 대화 내용 역시 예사롭지 않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자오 위원장에게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생각이다.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오 위원장은 이에 "중조(중국과 북한) 관계의 전통적 우호 협력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화답했다. 또 "중국은 북한과 양자 협력을 심화해 양국 관계의 함의를 풍부하게 할 의향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배웅을 받고 13일 베이징으로 돌아간 자오 위원장은 이어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 없이 새롭고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조중 수교 75돌이 되는 해이자 '조중 우호의 해'이다. 조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중에 나설 6월 전후에 방북할 가능성 역시 거론해야 할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해야 한다. 이 경우 북중러 최고 지도자들은 시차가 있기는 하나 사실상 3자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여기에 아예 시 주석까지 비슷한 시간 방북에 나설 경우 사상 최고 수준의 북중러 밀착은 바로 목전의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이 가능성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절대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