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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일부터는 '따릉이 앱'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22일까지 3일간 하루 1회씩 지급되며 따릉이 앱 당일 신규 가입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따릉이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퀴즈 이벤트 참여 시 이용권 사용 기간이 하루 연장된다. 이용권이 없는 신규가입자는 최초 결제 수단을 등록한 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자전거길 20선'을 선정했다. 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를 꾸준히 정비, 현재 시내 총 1336㎞에 달하는 자전거도로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및 기부라이딩' 행사가 진행된다. 22일부터 따릉이 앱에 참가 신청한 뒤 평일 출·퇴근 시간 따릉이를 이용하면 주행거리를 합산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1㎞당 1원이 적립된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자전거의 날을 맞아 공공자전거를 한 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던 시민에겐 '따릉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은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이용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