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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백현우와 홍해인(김지원)이 수술을 앞두고 날선 대립을 보여온 가운데 백현우의 애절한 기도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백현우를 지켜보고 있는 홍해인의 눈빛에서도 많은 감정이 담겨 있다. 완강했던 홍해인이 생각을 바꿀지 궁금증을 모은다.
앞서 백현우는 독일에서 홍해인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도 기뻐하지 못했다. 수술을 하게 되면 홍해인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다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존재했기 때문이었다. 홍해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수술을 거부하리라고 예상한 백현우는 홍해인과 독일로 떠난 이후에야 부작용에 대해 털어놓았다. 백현우의 짐작대로 홍해인은 수술에 대해 완강한 거부 의사를 표해 백현우를 애타게 만들었다.
'눈물의 여왕' 14회는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