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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명심만 살피는 돌격대를 상임위원장으로 내정한 이유가 이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면 민주당의 집요한 수사 방해 행위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단칼에 '모른다'고 외면하는 이 대표가 오로지 이 전 부지사를 지키자고 수사 방해를 했을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로 다가올수록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의회 독주는 22대 국회의 기본값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심'이 아니라 '명심'에 '진심'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심은 늘 '정의'의 편이었다"며 "이재명 지키기는 절대 정의가 될 수 없고 힘에 의지하는 자는 반드시 힘으로 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민주당은 유죄 판결을 예상이나 한 듯, 선고 나흘 전 다급하게 '방탄 특검법'을 강행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고 판사가 법을 왜곡해 판결하면 처벌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당대표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검찰과 사법부를 겁박하고,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뒤흔드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대표는 거대 야당이 장악한 의회 권력 뒤에 숨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은 현재 사법체계를 통째로 부정하고 수사기관을 노골적으로 겁박하고 있다"며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도 유죄'라던 이화영 전 부지사 변호인의 말 속에 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국회'를 바라보는 심정이 참담하다"며 "야당의 폭주를 중재해 협상테이블을 만들어야 할 의장은 되려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특정 정당의 대변인, 야당 대표의 호위무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국회 구성원 모두의 불행이다. 향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헌정사에 어떤 의장으로 기억될 것인지, 우원식 의장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법은 7일 쌍방울그룹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비 등을 북한 측에 대신 지급한 혐의 등을 유죄로 보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