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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개막…오영주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 촉진 투자·기술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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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6. 10. 10:55

중기부,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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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부가 한·중남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간 협력 증진을 위해 2008년부터 개최해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한·중남미는 협력의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자원, 농산품, 제조업 등 교역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지금까지의 양 지역 경제협력 분야를 앞으로는 첨단산업, 디지털화,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중남미 지역과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고 견고하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중기부는 미래지향적인 양측의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은 1962년 수교한 이래 오랜 기간 굳건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20년 전 한국은 칠레와 처음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페루, 콜롬비아, 중미 5개국 등 중남미 지역과 지속적으로 FTA를 이어간 결과 양 지역 교역 규모는 4배 이상 증가했고 한국의 대중남미 투자는 15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팝과 케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1000만 명이 넘는 한류 동호회 회원이 현지에서 활동 중이며 한국에서도 중남미 지역이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중남미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며 "비록 한국과 중남미가 지리적으로는 서로 지구 반대편에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양측 간의 경제적·심리적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여파로 각 국의 민생경제 역시 어려운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대외환경 속에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를 가진 중남미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가진 한국은 상호보완적 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남미 지역의 경제 분야 파트너십 증진과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세 가지 협력 방향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우선 협력의 주체를 민간으로 더욱 확대해야 한다. 그간 정부 중심으로 이뤄진 한·중남미 협력 관계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민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다양한 차원의 민간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기업들간 밀접한 네트워킹과 기술교류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특히 중기부는 한·중남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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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1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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