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역대 최고 금메달 3개 목표
안세영, 파리 경기장 분위기 속 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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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은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리올림픽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역대 배드민턴 사상 처음인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메달이 2개 넘게 나오지 않았었는데 어느 선수가 될지 모르지만 영광은 우리 선수들이 차지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배드민턴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남자복식 박주봉-김문수와 여자복식 황혜영-정소영이 우승했고 1996 애틀랜타 대회에서는 혼합복식 김동문-길영아, 여자단식 방수현이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2012 런던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는 3개 대회 연속 동메달 1개에 그쳤다.
침체된 배드민턴이 파리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안세영은 여자단식 세계 1위이고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은 세계 4위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2위)와 김소영-공희용(7위),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채유정(3위)과 김원호-정나은(8위)이 톱10에 포함돼 메달 가능성을 높인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때보다 선수들과 지도자들 간에 신뢰가 더 쌓였고 올림픽에 대한 목표 의식도 더 투철하다"며 "여자 단식은 세계랭킹 1위이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전체 선수들이 금메달 후보다. 어느 선수가 금메달을 따도 이상하지 않다"고 자신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날 충북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올림픽 현장 분위기를 조성한 뒤 스페셜 매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취재진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찰하는 가운데 관중 30여명도 환호했다. 여자 단식에 출전하는 안세영과 김가은은 스페셜 매치를 벌여 안세영이 2-1(19-21 21-11 21-12)로 이겼다. 경기 후 안세영은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던 좋은 기회여서 최선을 다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