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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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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경 기자

승인 : 2024. 06.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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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중심 수출 물량 늘어나"
NH투자증권은 27일 농심에 대해 2분기까지는 제조원가율 상승 부담이 있다면서도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으로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기존 대비 9% 높은 61만원으로 제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원가율 상승은 2분기까지 지속되겠지만 3분기부터 완화하며 이익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며 "최근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뒤 다소 조정받고 있지만,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돼 주가도 다시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주 연구원은 "중국 유통망 변경 영향으로 해외 법인 성과가 1분기까지 주춤했지만, 곧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럽 중심의 수출 물량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국내외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발표한 것도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짚었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별도) 매출액은 6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법인 매출액도 2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높은 라면의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며 "1분기까지 매출 감소 추세를 보였던 미주 법인과 중국 법인 성장률이 각각 4%, 7%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에는 한층 더 개선된 흐름을 기대한다"고 했다.
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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