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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학교 식중독 의심환자 1024명… 사흘 만에 8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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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7. 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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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곳 학교 납품 김치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름철 식중독 조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구원들이 식중독균 배양분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
전북 남원지역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초·중·고교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이날 오후 1시 기준 10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3일 오전 160여명에서 사흘 사이 800명이 넘게 증가했다. 의심 환자가 발생한 학교의 수도 15곳에서 24곳으로 늘었다.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은 구토, 발열, 설사, 복통 등을 호소하며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다.

남원시는 이들 학교가 공통으로 납품받은 김치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해당 업체의 모든 제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유통·판매 중단 조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며 "식중독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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