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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연임 반대 여론 ‘51%’…과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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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07. 11. 15:31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을 반대하는 여론이 과반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11일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연임 관련해 '반대한다' 51%, '찬성한다' 35%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층 조사에서도 반대 여론이 32%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 이 전 대표 연임에 반대하는 응답자는 84%에 육박했다.

민주당의 검사 탄핵 추진과 관련해 '부패 검사, 정치 검사들에 대한 정당한 국회 권한 사용', '이 전 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응답이 각각 40%로 동률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동훈(27%), 나경원(10%), 원희룡(7%), 윤성현(2%)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층 조사에서는 한 후보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 후보가 55%, 나 후보 12%, 원 후보 10%, 윤 후보 1%로 각각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30%, 민주당 27%,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5%,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4%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 대비 국민의힘은 1%포인트(P), 민주당은 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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