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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역사 대한체육회, 창립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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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7. 11. 15:34

7월 13일 창립 104주년 맞아
1920년 조선체육회가 모태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 6번째) 등 귀빈들이 11일 대한체육회 창립 104주년 기념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창립 10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10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한국 체육 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정행 명예회장, 박용성 전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및 시도체육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윤성욱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권윤방 상임고문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영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을 격려하고 체육인 간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체육유공자 15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한체육회 모범직원 및 김홍균 대구시탁구협회장 등 유공직원 14명은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이기흥 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선수단이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발전을 위해 대한체육회의 행보에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주시고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1920년 설립한 조선체육회가 모태다. 그해 6월 28일 조선체육회 창립위원회가 개최됐고 같은 해 7월 13일 발기인 70명이 모여 역사적인 조선체육회 창립총회가 발족했다. 이날 행사는 13일 창립 104주년을 맞이해 이틀 먼저 진행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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