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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한낮 27~34도 ‘찜통 더위’…수도권·강원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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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7. 22. 17:32

장맛비 내리는 서울
장마가 이어진 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재훈 기자
화요일인 23일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오후사이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을 타고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에 시간당 30㎜ 안팎으로,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20~30㎜ 가량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기 남부·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10~60㎜,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5~40㎜, 강원 중·북부 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전남 동부 남해안·경남 남해안 5㎜ 안팎, 경북 북부 내륙 5~20㎜다.

특히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다만,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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