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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2분기 영업익 1307억원…전년比 12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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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4. 07. 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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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이익 4천억 달성 가능할듯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이며 연초 제시한 실적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5320억원, 영업이익 130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22% 증가한 규모다. 직전 1분기와 비교했을 땐 매출은 8%, 영업이익은 68% 늘었다.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약 10년 만의 성과다.

매출 증가는 올해 4월부터 생산에 착수한 FLNG(Z-LNG, 부유식액화설비)의 매출 인식이 2분기부터 본격화된 영향이 크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공사손실충당금 반영 선박 비중 감소·고수익 해양부분 매출 증가 등 경상적 요인과 해양 프로젝트의 체인지오더(Change Order, 추가 공사) 정산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선종별 매출 구조가 2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해 연초 제시한 연간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제시한 연간 목표는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49억불(22척)을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 97억불의 51%를 확보했다.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FLNG의 건조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안정적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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