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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아림, 4년 만에 LPGA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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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8. 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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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1라운드 4언더파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 후 4년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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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샷을 날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장타자로 명성을 드날렸던 김아림이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김아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벌어진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등으로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김아림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가 된 이민지(호주)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하게 됐다.

175cm 장신인 김아림은 원조 장타자로 통한다. 요즘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는 비거리도 많이 나가면서 탄도까지 높은 장타로 유명하다.

그는 2020년 US여자오픈을 깜짝 우승하며 LPGA 투어에 진출했고 이후 아직 우승을 맛보지는 못했다. 2021년 BMW 챔피언십과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메이저대회인 세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가 가장 좋았다. 전체적인 기록이 하위권이지만 한방을 갖춘 선수여서 4년 만의 우승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김아림은 그린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김아림은 8번 홀(파4) 버디부터 이후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고 선두권으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경기 후 "힘든 하루였다"고 돌아보며 "골프가 쉬울 땐 한없이 쉽고 어려울 때는 어렵다. 오로지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언더파 69타로 좋은 기세를 이어갔고 김세영이 2언더파 70타 공동 10위,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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