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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전 92분 뛴 손흥민, 엇갈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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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08.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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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스터시티와 EPL 개막전
92분 뛰며 유효슈팅 없이 1-1 무승부
평점 5~7점대로 엇갈린 평가
SOCCER-ENGLAND-LEI-TOT/REPORT <YONHAP NO-1717> (REUTERS)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간) EPL 레스터시티전 도중 손으로 입을 감싸쥐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손흥민(32)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개막전에서는 뚜렷한 활약이 없어 엇갈린 평가를 손에 들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EPL 1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개막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92분간 뛰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를 거두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우세한 경기 속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겨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했다. 2022-2023시즌 EPL 18위에 그쳐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우승을 차지해 돌아온 레스터는 첫 경기에서 직전 EPL 5위 팀 토트넘과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지난 시즌 17골 10도움 등 최고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이날 볼 터치 63회, 키 패스 2회,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비교적 높은 평점 7.2를 부여했다. 페드로 포로(7.7점), 도미닉 솔란케(7.4점)에 이어 토트넘 선수 중 3번째로 높았다. 축구전문매체 풋몹도 손흥민에게 7.3점을 매겼다. 손흥민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반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줬다. 출전한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 다음으로 낮았다. 그러면서 "멋진 얼리 크로스 등 몇 차례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고 경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사라졌다"고 혹평했다. 풋볼런던은 유독 손흥민에게 평점이 박하기로 악명 높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퍼붓던 토트넘은 전반 29분 제임스 매디슨의 크로스를 포로가 달려들며 헤더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여러 차례 추가 골 기회를 살리지 못하다가 결국 후반 12분 한방을 얻어맞았다. 레스터시티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압둘 파타우의 크로스를 제이미 바디가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개막전에서만 통산 8번째 골을 작성했다.

이후 토트넘은 선수교체로 공격력을 계속 강화하며 골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비겼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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