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상금 10억원 돌파와 대상 수상 노려
해외 진출 위해 반드시 대상 타겠다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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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서 코스(파72·7121야드)에서 벌어지는 KPGA 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인 김민규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제66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7월 14일 끝난 KPGA 군산CC오픈에서는 공동 6위에 올라 현재 누적 시즌 상금 총 8억244만7469원을 쌓았다. 그는 역대 KPGA 투어를 통틀어 첫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했다. KPGA 투어는 군산CC오픈 이후 약 6주간의 휴식기를 맞이했다.
상금 1위를 질주하는 김민규는 10억원 돌파를 위해 후반기에도 열심히 뛸 생각이다. 김민규는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다면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나 1등은 쉽지 않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규가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도 우승하면 10억원을 돌파한다. 단독 2위에 오르면 상금 1억원이 주어져 9억원을 넘게 된다. 즉 김민규가 가는 길이 곧 새 역사다. 투어 4년차인 김민규는 통산 상금 부문에서도 12위(22억1838만0794원)에 자리해 상금 누적 속도가 가파르다.
김민규는 후반기 첫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5번 진입했다. 종합한 제네시스 포인트는 2위(4260.29)다. 1위 장유빈(22)과 포인트 격차는 917.57에 불과하다. 올해 신설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즈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5~2026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김민규는 "성적에 따라 기록이 경신되고 있는 만큼 출전하는 매 대회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면서도 "다만 스코어에 기복이 심하다고 느꼈다. 냉정한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샷에서 실수가 나오지 않게 보완하고 있고 실수를 범했을 때 타수를 크게 잃지 않는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할 수 있게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규는 올해 목표에 대해 "이번 시즌에는 꼭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 석권할 것"이라며 "특히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Q·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와 DP월드투어 시드를 따내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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