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2위로 우승 기회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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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에서 벌어진 대회 A조 말리와 3차전에서 87-63(18-16 22-19 17-10 30-18)으로 낙승했다.
앞서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체코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조 2위까지 나서는 4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했다. 하지만 이날 말리를 24점 차로 대파하고 조 2위에 올랐다. 체코가 베네수엘라를 크게 이긴 것도 도움을 줬다. 한국은 골득실을 따져 말리와 베네수엘라를 밀어내고 2위가 됐다.
극적으로 4강 티켓을 딴 한국은 24일 몬테네그로 혹은 멕시코와 준결승전을 벌인다.
8개 팀이 A·B조로 나눠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팀만 월드컵 최종 예선 직행 티켓을 받는다. 따라서 아직 갈 길은 멀다. FIBA 월드컵은 과거 세계선수권대회였다.
이날 배수진을 친 한국은 1쿼터 막판 강이슬의 연속 3점포 3방에 힘입어 18-16으로 역전한 뒤 리드를 잃지 않으면서 40-35로 전반을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상대의 공격을 10점으로 틀어막으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간판 슈터 강이슬이 3점포 6방을 포함해 26점을 몰아쳤고 센터 박지수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