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DSR 2단계 등 정책 방향에도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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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시작되는 스트레스 DSR 2단계 및 은행권 내부 관리목적 DSR 산출 등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단순 금리(가격) 조정보다는 대출 심사의 체계화와 상황에 따른 대출 한도 탄력적 적용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주요 시중은행장들은 이날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계부채와 관련한 은행권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은행권 수장들은 최근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까지 시행되면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거나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 동향 등을 고려할 경우 가계부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실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59조7501억원으로, 지난 6월 말(552조1526억원)과 비교해 1달 새 7조5975억원(1.4%) 늘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월간 최대 증가폭이다.
이에 은행권은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공급을 유지하되, 공급되는 자금이 실수요와 무관한 갭 투자 등 투기수요 및 부동산 가격 부양 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출금리 등 가격 중심의 대응보다는 차주의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고려해 대출 심사를 체계화하고 상황에 따라 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보다 정교한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은행연합회 측은 "주요 은행들은 가계부채 문제가 국민경제의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