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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가속화”···요기요, 창사 첫 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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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8.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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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희 대표, 임직원에 시행 예고 메일 전송
다음달까지 정산···월 고정급여 4개월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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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가 점차 치열해지는 배달 앱 시장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퇴직 카드를 꺼내들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준희 요기요 대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CEO 레터' 메일을 통해 "경쟁사의 무료배달 도입 및 구독 서비스 출시, 과열된 출혈 경쟁, 각종 규제 강화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에서 생존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회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1년 창사 이후 최초다.

희망퇴직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로, 직급과 직책 및 근속연수, 연령 제한 없이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후 다음달 20일까지 심사를 거쳐 9월 27일까지 퇴직 절차를, 같은 달 30일에 퇴직 정산이 진행된다.

퇴직 위로금은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지급한다. 근속 1년 미만 임직원은 월 고정급여 4개월분을 근무일수에 비례해 일괄 지급한다.

요기요 관계자는 "점차 배달 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체질개선의 속도를 붙일 필요성이 제기되며 희망퇴직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달 국내 배달 앱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 배달의민족이 2251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쿠팡이츠가 810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요기요는 589만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지난 3월 쿠팡이츠에게 내준 2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한 상황이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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