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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PO 2차전 우천 취소, 지친 LG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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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0. 14. 17:01

대구 현지에 오후부터 비
하루 뒤 15일 2차전 진행
방수포 깔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YONHAP NO-4038>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방수포가 깔려 있다. /연합뉴스
경북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 2차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14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현지에 내리는 비 때문에 열리지 못하게 됐다.

대구구장은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려 필드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아울러 비 예보도 계속돼 한국야구위원회 측은 결국 경기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가 내리면서 대구구장에는 방수포가 깔렸지만 경기를 하기에는 무리가 뒤따른다고 판단됐다.
이날 순연된 플레이오프 2차전은 하루 뒤인 15일 오후 6시 30분 대구에서 재개된다.

앞서 13일 펼쳐진 1차전에서는 홈팀 삼성의 방망이가 터지면서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LG를 10-4로 완파했다.

삼성은 홈 2차전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는 반면 LG는 반격의 1승을 거둬 삼성의 홈 어드밴티지를 무력화한 가운데 홈인 잠실구장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뜻밖의 하루 휴식은 지친 LG 선수단에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진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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