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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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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1. 08. 12:50

중기중앙회,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중소기업 간담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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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가 협약 체결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회 민관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지원 콘퍼런스(중부유럽)'를 개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지평, 폴란드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경제동향, 중부 유럽 진출 관련 법률·회계·금융·투자 분야 정보와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폴란드·헝가리·리투아니아대사관이 참여해 폴란드·헝가리·리투아니아 진출 기업을 위한 현지 정부의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에서는 근로시간 제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중소기업 범위기준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중소기업계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만큼 현장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만드는데 국민경제자문회의가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정책적 대응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 이날 안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에서 '2024년도 제2차 섬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윤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트림별 생산 시스템을 공고히 갖추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미들스트림 보호·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앙회는 이날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20인을 선정했다. 노란우산 홍보모델은 연예인 모델과 함께 노란우산 TV광고 출연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노란우산을 알리는 활동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홍보영상 제작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KB저축은행과 '영세 소상공인 상생희망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희망자금 지원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된 65명에게 각 30만원씩 일괄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감사성과 향상, 내부통제체계 강화·청렴도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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